[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키위미디어그룹이 북한 자원 개발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통일부에 북한의 석탄 및 유연탄 등 광물자원 개발사업 추진 의향서 제출이후 후속조치다.
기존 석탄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TF는 향후 북한내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모니터링과 세부 사업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할 전망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추정하는 3400억원 규모의 철, 마그네사이트, 금, 석탄 등 42개 종의 광물자원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향후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키위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최근 진전된 북미간 실무협상에서 북한내 인프라 구축에 대한 민간 부문의 역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안다”며 “북미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향후 남북 경협이 본격화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노력”이라고 말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의 석탄사업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안정적 수익구조를 견인해 온 주력사업이다. 2016년부터 혹해 주변에서 체굴한 무연탄 터키 민수용 발전 사업자에게 판매하는 러시아 석탄무역 사업에 뛰어든 키위미디어는 지난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14.7%를 석탄 사업을 통해 벌어 들였다.
의향서 제출과 관련해 또 다른 관계자는 관계자는 “정부에 제출한 의향서가 당장 허가되거나 효력을 갖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관련 부처가 새롭게 남북공동경제 협력단을 조성하는 등 남북 경제협력 재개를 위한 행보를 보이는 만큼 향후 광물 개발 사업에서 키위미디어그룹의 관련 사업 역량을 고려해 달라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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