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전이익은 1987억원으로 61.4% 증가했으며, 미래 수익성을 나타내는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은 5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 늘어났다.
지난해 당기 보험서비스손익(별도기준)은 1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감독당국 기조에 맞추어 보다 보수적인 최적가정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급보험금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과 일회성 요인인 간접사업비 인식도 영향을 미쳤다.
반면 투자손익은 867억원으로 전년도 해외 부동산 자산의 일회성 손실에서 벗어나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했다.
미래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은 539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 늘었다. 특히 건강·상해 보험의 성장세에 힘입어 보장성 신계약 CSM이 4715억원으로 38.1% 증가했다. 월납보험료 기준 CSM 전환배수는 건강상해 18.3배를 포함해 전 상품 평균 11.1배를 기록했다.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6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6% 증가했으며, 보장성 APE도 14.2% 늘어난 3383억원을 거뒀다. 기말 보유 CSM 잔액은 2조 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 추정치는 177.9%로 전년 동기 대비 14.5%포인트 하락했으나 금융당국 권고치인 130%를 상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견고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보험업과 투자를 융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ALM 매칭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자기자본투자(PI) 측면에서는 미래에셋그룹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 분야 혁신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보험과 투자가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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