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e스포츠를 정규 교육의 핵심 축으로 삼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국e스포츠교육연합(IEEU KOREA)이 6일 경기도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공식 발족했다. IEEU KOREA는 e스포츠를 단순 경기 콘텐츠가 아닌 미래 산업 교육의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발족식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출범한 국제e스포츠교육연합(IEEU)과 궤를 같이한다. 국내 15개 대학 e스포츠 교수진, 충남콘텐츠진흥원, KOFICE, 게임문화재단, ETRI 등 유관기관과 OGN, NX3Games, 해피툭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다졌다.
창립준비위원이자 발표자로 나선 최삼하 부사장은 10년 전 해외 관계자들이 한국 e스포츠 교육 시스템을 배우러 왔지만 제시할 체계가 없었다는 경험을 공유했다. 최 부사장은 "AI·블록체인 등 기술 중심 가상환경 시대에 청년들은 e스포츠를 단순 취미로 즐겨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e스포츠를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해 게임 산업 전 직군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선수 양성을 넘어 실무 중심 교육을 지향하며, 한국·중·일 학생을 시작으로 북미·유럽 등 글로벌 확대를 계획한다고 전했다.
IEEU KOREA는 글로벌 대학 e스포츠 페스티벌, 교육 커리큘럼 표준화하고 한·중·일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해 2027년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개관 후 국제 컨퍼런스와 대학생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8월 천안에서 열리는 '프론티어 X'는 각국 대학팀이 e스포츠 구단 운영 경험을 쌓고 우승팀에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e스포츠가 지역 경제와 청년 문화를 선도한다"며 산학관 협력을 기대했다. 박영목 고려대 교수는 "체계적 교육이 산업 지속성장의 핵심"이라며 교육 표준화 선도국 도약을 전망했다.
최삼하 부사장은 "IEEU KOREA는 여러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영감을 주며, 성장의 동반자가 되는 조직"이라며 "한국의 앞선 e스포츠 교육 모델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청년들이 e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준비위원회에는 박영목 교수(고려대), 이유찬 교수(전남과학대), 이상호 교수(경성대), 이정엽 교수(순천향대), 공전영 교수(동양대), 이란희 교수(서울미디어대학원대), 이상광 박사(ETRI), 남윤승 대표(OGN), 홍성민 대표(Cosmouniverse) 등 산학연 핵심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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