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호텔롯데가 계열사 롯데바이오로직스(로직스)에 대규모 자금을 출자한다. 그룹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호텔롯데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로직스의 유상증자(유증) 과정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출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호텔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보통주 307만6890주를 취득한다. 주당 취득 가액은 6만9679원이며 총 출자금액은 2144억원이다.
이번 자금 투입은 로직스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 발생한 실권주를 재배정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체 실권주 318만324주 가운데 307만6890주를 호텔롯데가 인수했으며 나머지 10만3434주는 미발행 처리됐다. 출자 후 호텔롯데의 로직스 지분율은 19.07%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이번 출자에 대해 "수익성 개선 및 신성장동력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직스가 이번 유증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약 2700억원 규모로 대부분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로직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안착을 위해 송도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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