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한솔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한솔인티큐브 경영권을 매각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솔그룹 지주사 한솔홀딩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 보유 중인 한솔인티큐브 주식 471만9037주(지분율 34%)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한솔홀딩스 특수관계자인 조현승 씨와 이미성 씨도 이 회사 주식 114만5051주(8.25%)을 모두 동반 매각하기로 했다. 조 씨와 이 씨는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차남 조동만 씨의 아들과 부인이다.
매각 단가는 주당 2558원으로, 이날 종가 2380원보다 약 7.5%의 프리미엄이 책정된 것으로 추산된됐다. 총 거래 규모는 121억원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내년 3월10일이다.
인수 대상은 나스닥 상장사 케이웨이브미디어 산하 플레이컴퍼니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플레이버스다.
한솔홀딩스의 이번 매각은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및 중장기 전략 재편과 맞닿아 있다. AI 분야가 제지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솔그룹의 사업성과 시너지를 내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AI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그룹의 전략적 효율성 확보와 한솔인티큐브의 중장기적 발전 모두를 달성하기 위한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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