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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분쟁·리더십 충돌…'서브노티카2' 일정 빨간불
조은지 기자
2025.12.15 08:35:13
④김창한 대표 '챗GPT 활용' 인정…3447억원 보너스 분쟁으로 IP 가치·출시 일정 불확실성 확대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1일 11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 11월 해외 언론 매체 보도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보너스 지급을 피할 방안을 ChatGPT에게 문의했다는 내용의 기사. (출처=PC GAMER)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크래프톤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서브노티카2' 퍼블리싱에 빨간불이 켜졌다. 개발사 언노운월즈 전 임원들과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길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보너스(Earn-out) 2억5000만달러 지급 분쟁을 비롯해 챗GPT 활용 논란, 내부 태스크포스(Project X) 정황까지 불거지며 프로젝트 전반의 리더십 안정성과 출시 계획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해외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2억5000만달러(약 3447억원)의 보너스 지급을 피할 방법을 챗GPT에 문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은 지난 11월 언노운월즈 전 임원 측이 크래프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과정에서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시작됐다. 해당 문건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Earn-out을 회피할 방안을 찾기 위해 챗GPT에 문의했고 그 대화 기록 제출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성과급 지급 회피를 위한 '프로젝트 X'(Project X)라는 태스크포스 팀까지 운영됐다는 내용이다. 해당 내용은 PC Gamer, Alpha Biz 등 해외 매체에서 상세히 다뤄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실제 법정 진술 내용을 보면 챗GPT 활용 자체는 사실로 확인된다. 김 대표는 "법무·재무·PR 등 다수 팀과 논의했고 빠르게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수단으로 챗GPT도 참고했다"고 증언했다. 구글 검색처럼 활용했을 뿐 특정 방향의 전략을 찾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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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보도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법정에서 "챗GPT 사용 사실 자체는 인정하지만 구글 검색 수준의 빠른 정보 조회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임원 측은 "문제될 수 있는 대화 기록 제출을 회피했다"며 "기록 삭제가 의도적 은폐"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법정에서 "오픈AI 시스템이 기업 정보 입력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6월2일 김창한 대표가 기업개발 총괄에게 챗GPT 링크를 공유했다는 사내 메신저 기록이 증거로 언급되기도 했다.


'Project X' 정황도 큰 쟁점이다. 법원 문건에는 내부 메신저 내에 별도 태스크포스가 존재했고 언노운월즈의 통제권 회수·계약 조건 재해석과 관련한 논의가 포함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제시됐다. 링크드인 및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는 "인수 이후 보너스 지급 시점이 다가오자 조직적 재장악 시도를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빠르게 확산됐다.


보너스 비용 지급 갈등은 결국 서브노티카2 개발 상황과 직결된다. 해외에서는 "서브노티카2가 이미 스팀 위시리스트 250만개를 확보한 잠재 흥행작임에도 소송과 내부 혼선이 개발 일정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레딧 등에서는 "크래프톤이 서브노티카의 IP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부터 "불매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창립자가 다시 IP를 되찾아 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으며 장기 소송 가능성과 합의를 통한 독립 재출범 시나리오까지 토론되면서 공방이 커뮤니티 차원에서 확산되고 있다. 


언노운월즈가 공개한 '서브노티카 2' 영상(출처=크래프톤)

이에 서브노티카2의 출시 목표시기는 2026년으로 알려져 있지만 리더십 공백과 조직내 충돌이 반복되면서 시장에서는 일정 지연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까지 퍼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모든 의사결정은 게임 품질 확보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법정공방이 장기화될 경우 보너스 지급 논란을 넘어 서브노티카2 개발 방향성 및 IP 신뢰도와 향후 게임 출시 후 성과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법적 다툼을 넘어 기업 전략 리스크로 비화될 여지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보너스 지급 분쟁과 챗GPT 활용 논란, 내부 태스크 존재 여부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단순 M&A 후유증 수준을 넘어 개발 조직 운영‧IP 리더십 문제까지 확장됐다"며 "크래프톤이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법적 대응뿐 아니라 개발 전략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서브노티카는 워낙 팬덤이 많은 IP고 지금도 위시리스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영진을 교체하더라도 기존 개발진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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