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담합 파장에...결국 삼양사 대표 사임
최낙현 대표 사임 의사…식품그룹 각 분야 BU장 체제로 전환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최낙현 삼양사 대표가 결국 사임했다. 삼양사는 향후 식품그룹을 각 분야 BU(Business Unit)장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삼양사는 최 대표가 일신상의 형편으로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최 대표는 삼양사 식품BU장, 식품그룹장 등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삼양사의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현재 그는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검찰은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이 수년간 담합을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법은 이달 19일 최 대표와 CJ제일제당 전직 임원에게 증거인멸을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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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최 대표의 사임에 따라 강호성 단독대표체제가 된다. 또한 식품그룹의 경우 각 분야 BU장 체제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양사 관계자는 "최낙현 대표는 사임의 뜻을 밝혀 퇴임했다"며 "이에 식품그룹은 당분간 각 분야의 BU장 책임 하에 경영이 이루어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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