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유범종, 최광석, 이다은, 방태식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Enavogliflozin)'이 중남미 8개국과 약 33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멕시코를 포함한 기존 계약을 합하면 총 1433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 Moksha8과 협력해 중남미 10개국으로 공급망을 확대, 고성장 중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GLT-2 억제제 부문은 2년 새 약 1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는 치료 영역이다. 엔블로정은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로, 혈당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신장·체중 관리까지 가능한 새로운 치료제로 평가받는다. 대웅제약은 중남미를 발판 삼아 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동아제약이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의 본 상은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동아제약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것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2020년 이후 전담 조직을 통해 '판피린', '박카스', '가그린' 등의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기능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제테마, Bellezi와 국내 독점 유통권 MOU 체결
제테마는 유럽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 '벨레지(Bellezi)'와 국내 독점 유통권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테마는 얼굴 및 신체 시술에 최적화된 'Wellness Beds'와 'Treatment Chairs' 등 하이엔드급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벨레지 제품은 환자에게 편안함을 시술자에게는 작업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필러 등으로 미용의료 분야 경쟁력을 갖춘 제테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술 환경 개선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 장티푸스 백신 '유티프씨주'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유바이오로직스의 장티푸스 접합백신 '유티프씨주'의 다국가 3상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란셋 글로벌헬스' 12월호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세네갈·케냐에서 만 6개월~45세 32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에선 세계보건기구 사전적격성평가(WHO PQ) 백신 대비 면역학적 비열등성이 입증됐으며 영아군에서 99.6~100%의 높은 항체 증가율과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PQ 승인 시 Gavi·UNICEF 조달 시장 진입이 가능해지기에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로 이미 2억 도즈 이상 공급 실적을 갖고 있어 유티프씨주 역시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 자체 운반단백질과 접합기술을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으며 수막구균 백신 등 파이프라인 확장 및 신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최우수 연제상' 수상
엘앤씨바이오가 개발한 동종 연골 대체 이식재 '메가카티(MegaCarti)'가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속 의료진이 공동 수행했다. 연구는 메가카티를 적용한 연골결손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메가카티는 4년 후에도 우수한 연골재생과 기능 회복 효과를 보였다. 특히 기존 미세천공술의 한계로 지적됐던 2년 이후 효과 저하 문제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메가카티는 엘앤씨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늑연골 유래 재생이식재로 자가 연골 채취 없이 손상 부위 복원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줄이는 혁신적 재생의료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인허가 및 임상 확대를 통해 조직재생 분야의 세계 표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곡선형 HIFU 리프팅기기 '린커브 프로' 판매계약 체결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12일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뉴퐁과 '린커브 프로(LINCURVE PRO)'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린커브 프로는 뉴퐁이 개발한 국내 최초 곡선형 HIFU장비다. 특허기술인 '컨케이브(Concave)'를 적용한 곡선형 HIFU조사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평면형 HIFU 장비와 달리 얼굴의 곡면을 고려한 카트리지 설계로 피부에 밀착돼 열 응고점을 균일하게 형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효과 지속 기간도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런커브 프로'는 지난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휴온스메디텍은 피부과 및 미용 전문 클리닉 중심으로 린커브 프로의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 '더마샤인(Dermashine)'으로 구축한 국내 에스테틱 유통망 등을 기반으로 '린커브 프로'를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신테카바이오,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회'로 스타트업 협력 네트워크 강화
신테카바이오는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연구회' 세미나를 열고 초격차 스타트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13일 대전 ABS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AI 등 전략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과 신약개발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LMVS'의 고도화 버전을 선보이며 기존 대비 70%의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단백질 타겟당 약 200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성능을 강조했다. 회사는 LMVS이 SaaS 기반 플랫폼으로 API·구독 모델 활용이 가능해 중소 바이오기업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원데이 기업투어 진행
유한양행이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50명을 대상으로 원데이 기업투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와 공동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한양행 기업문화 소개, 인사제도 안내, 연구개발(R&D) 및 약품영업 현직자 멘토링, 유일한 기념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인사담당자와의 소통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기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1위 제약사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TOP 50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 및 전략적 투자에 힘쓰고 있다.
◆삼진제약, 효과 빠른 액상 감기약 '락콜드 시럽' 출시
삼진제약이 독감 시즌을 겨냥해 '락콜드 종합시럽'과 '락콜드 코프시럽'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락콜드 종합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구아이페네신,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 클로르페니라민 등을 복합 함유했으며 발열·기침·가래·콧물·인후통 등 전반적인 감기 증상을 폭넓게 완화한다. 락콜드 코프시럽은 기침·가래 개선에 특화된 구성으로 호흡기 증상 완화 효과를 높였다고 부연했다. 두 제품 모두 점도가 높은 시럽 제형을 적용해 유효성분이 목 점막에 오래 머물러 기침 억제와 인후통 완화에 유리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오렌지향을 더해 복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감기를 잠근다'는 의미의 제품명 '락콜드(Lock-cold)'는 체온계를 형상화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뉴파마, '2025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제뉴파마가 '2025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충북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제뉴파마는 유연근무제, 복지제도 강화 등 근로자 배려 정책을 통해 지역 내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천 본사를 둔 제뉴파마는 'HOPE 캠페인'을 바탕으로 성별·세대 간 소통과 워라밸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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