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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신작 한자리에…엔씨·넷마블·크래프톤 부산 총출동
이태민 기자
2025.11.13 13:08:10
44개국 3269부스 규모…블리자드·세가 등 해외 게임사도 참가
이 기사는 2025년 11월 13일 12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가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벡스코 외부 전경. (사진=이태민 기자)

[딜사이트 이태민 기자] "어제 퇴근한 직후 밤 10시쯤 현장에 도착해 지금까지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흘 모두 참관할 예정인데, 주요 게임사들의 부스를 고루 둘러보면서 다양한 신작을 시연할 계획입니다."


13일 오전 8시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입장 대기줄 맨 앞에서 만난 전모(30대 중반)씨는 이같이 말했다. 전날 경기 광주시에서 KTX를 타고 온 그는 올해 지스타 기대작으로 엔씨 '아이온2'를 꼽았다. 


전 씨는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 운전 씬의 그래픽이 좋았고, 전투의 경우엔 게임성 향상 측면에서 기대하고 있다"며 "웹젠이 실용성 있는 굿즈를 많이 준다는 정보를 접해 그 부분을 기대 중이고, 해외 게임사 중에선 블리자드와 세가가 등판해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13일 오전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21번째를 맞은 지스타는 오는 16일까지 4일 동안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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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3269부스 규모로 꾸려졌다.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을 핵심 주제로, 키 비주얼부터 콘퍼런스, 전시 콘텐츠 전반에 걸쳐 창작과 서사의 힘을 집중 조명한다는 방침이다.


손수득 벡스코 사장과 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왼쪽부터)이 13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5'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태민 기자)

이날 오전 10시 진행된 개막식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김성회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시갑)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정연욱 의원(국민의힘·부산 수영구)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퍼블리싱본부장) 등이 자리해 지스타 개막을 축하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은 "올해 21주년을 맞은 지스타가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크래프톤은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춘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스타와 함께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스타2025'가 개막한 가운데 참관객들이 엔씨 신작 '아이온2' 등을 시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태민 기자)

부스 구성을 살펴보면 BTC(기업소비자간거래)관은 벡스코 제1·제2전시장 1층에서 운영된다. 참가사들은 단순 시연을 넘어 게임 서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자사 지식재산(IP)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체험형 콘텐츠, 테마 전시, 팬 이벤트 등을 구성해 플레이와 서사가 이어지는 몰입형 체험을 선보인다.


제1전시장은 처음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를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등 주요 게임사가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을 대거 출품한다. 


제2전시장엔 해외 게임사들의 부스가 집중됐다. ▲워호스 스튜디오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니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부스를 내고 참관객을 맞는다.


BTB(기업간거래)관에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삼성전자 ▲넥써쓰 ▲그라비티 ▲엑솔라 등 주요 게임사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스타의 네트워킹 인프라를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 2025는 단순 전시를 넘어 세계 곳곳의 개발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대"라며 "올해의 지스타는 창작의 언어, 스토리텔링의 깊이, 그리고 그 이야기를 경험으로 전환하는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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