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끌어올린 코스피, 4200선 돌파 [조선일보]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 42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4100선을 넘은 지 불과 1거래일 만이다. 3일 코스피는 2.8% 오른 4221.87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7964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625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훈풍은 이날도 이어졌다. SK하이닉스가 10.9% 급등한 62만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도 3.4% 오른 11만1100원으로 마감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삼성그룹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1016조원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넘어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6.4%), 두산로보틱스(18.1%) 등 방산·로봇 주도 강세였다. 증권가에선 코스피가 이달에도 반도체 수퍼 사이클 기대에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단기 과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로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늘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1년3개월 만 [한국경제]
'블랙먼데이 시스템 대란' 사태로 1년 넘게 중단됐던 해외주식 주간거래가 4일 재개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18곳은 이날부터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 해외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국내 투자자가 한국의 낮 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재개는 약 1년3개월 만이다. 해외주식 주간거래는 지난해 8월 5일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던 '블랙먼데이' 당시 한국에서 주간거래 처리 업무를 독점했던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접수된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이 서비스 중단의 발단이 됐다. 이후 업계는 재발 우려를 감안해 같은 달 16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동시에 중단했다.
증시 '불장'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 채권시장은 우울 [조선비즈]
연일 '불장'을 이어가고 있는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은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위축과 호재 실종, 여기에 코스피의 초강세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하면서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보다 2.5bp 상승한 연 3.086%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처음 3%를 넘은 뒤 3거래일 연속 3% 선을 웃돌고 있다. 전날 10년물 외에 3년물(연 2.741%), 5년물(연 2.883%), 20년물(연 3.094%), 30년물(연 3.009%), 50년물(연 2.837%)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사고 나면 성과급 토해내라"… 국감 후 '클로백' 도입 속도 [조선비즈]
금융 당국이 금융 사고 발생 시 책임자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제도(클로백·clawback)' 도입에 속도를 낸다. 금융 사고는 매해 늘고 있는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는 은행 등 금융회사 임직원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금융 사고 책임 떠넘기기 근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클로백 도입을 위해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클로백 도입을 위해 법 개정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 사고는 급증하는데 임직원의 성과급은 대폭 증가하고 있다'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금융사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보수를 환수하는 제도를 검토하겠다"며 클로백 도입 의지를 밝혔다.
車·실손 이어 생보까지… 보험손익 줄줄이 후퇴 [머니투데이]
자동차·실손 중심의 손해보험뿐 아니라 생명보험까지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보험사들의 보험손익이 일제히 악화했다. 보장성 중심의 상품구조가 확대되는 가운데 사업비 부담과 의료비 상승이 겹쳐 보험영업 수익성이 빠르게 떨어진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금융계열 보험사들의 보험손익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자동차·실손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한 손해보험사뿐 아니라 건강·상해보험 등 보장성 중심의 생명보험사도 손해율 상승세를 피하지 못했다. 보험손익이 감소한 배경엔 건강·상해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완화된 인수조건이 있다. 과거에 비해 건강·상해보험 판매비중이 높아진 데다 판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가입 인수조건을 완화한 결과 단기적으로는 매출이 늘었지만 손해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저축銀 年3%대 예금 188→0개… 시중은행과 금리 비슷해져 [동아일보]
저축은행의 연 3%대 예금 상품 200여 개가 두 달여 만에 자취를 감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금리가 내려간 데다 정부의 대출 총량 감축으로 나갈 돈이 줄다 보니 저축은행들이 받을 돈도 늘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12개월 만기 기준으로 금리를 연 3% 이상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말 188개에서, 9월 말 86개로 절반 넘게 줄어든 뒤 10월 24일경 자취를 감췄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낮아지는 추세다. 3일 12개월 만기 예금의 평균 금리는 2.68%로 9월 말(2.87%) 대비 0.19%포인트 낮아졌다. 원래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인데 이제는 비슷해졌다. 같은 날 4대 시중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평균 2.60∼2.65%였다.
트럼프 "中·엔비디아 거래 허용…최첨단 칩 수출은 불허" [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엔비디아 간 거래를 허용하지만 최첨단 반도체 수출은 불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미국이 2년 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40~50%를 차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방영된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최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면서도 "중국이 엔비디아와 거래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 판매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중국 정부 사이의 문제로 치부했던 데서 한발 나아간 발언으로 평가된다.
한국형 IRA, 전기차·태양광 핀셋적용…반도체는 빠져 [서울경제]
정부가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전기차·태양광 등 일부 업종에 한정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은 세수 감소와 통상 마찰 우려 등을 이유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획재정부는 올 9월 국내 생산 촉진 세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의뢰한 연구용역에서 세액공제 효과 분석 대상 업종을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 일부 업종으로 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반도체까지 적용할 경우 사실상 모든 산업에 대해 도입해야 하고 세수 감소도 과도해 도입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KT, 이사회 열고 '전고객 유심 교체·대표 선임' 결정 [머니S]
KT가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무료 교체 여부와 차기 대표이사 선임 문제를 논의한다. '해킹 사태' 당시 책임자였던 김영섭 KT 대표의 거취도 함께 결정될 전망이다. 대표이사 임기 만료 최소 3개월 전까지 사내·외 후보군을 구성하도록 한 정관에 따라 이달 중 차기 CEO 공모 절차가 개시될 예정이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 대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사태가 수습되면 사퇴를 포괄한 책임을 지겠다"며 "이사회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언급해 대표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산업차관 "석화 구조조정 방안, 올해 안에 가닥… 내년 초 본격 이행" [조선비즈]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3일 "석유화학 구조조정 방안은 올해 안에 가닥을 잡고, 내년 초부터 본격 이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문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충남) 대산 석화단지의 경우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이 초안을 만들어서 제출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차관은 "채권단 협의회 실사가 11월 내 마무리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도 같은 시점에 관계부처 협의를 마쳐 12월 중 사업재편안을 발표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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