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임상을 전담하고 있는 자회사의 유상증자(유증)에 참여하며 실탄 지원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조달자금을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개발(R&D)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자회사인 'NEOK Bio'가 진행하는 420억원 규모의 유증에 참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발행가는 주당 5242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10월2일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신주 전량(801만4961주)을 인수하며 지분 100%를 유지한다.
이번 유증 자금은 전액 운영자금으로 올해 84억원, 내년에 336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측은 공시를 통해 "이번 유증 참여는 NEOK Bio가 신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초기 운영자금과 ADC 임상 진입에 필요한 R&D 비용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자로 NEOK Bio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증자 전 NEOK Bio의 자산총액은 66억원으로 에이비엘바이오의 연결 자산총액(2319억원) 대비 0.03%에 불과했으나 증자 후 비중이 10% 이상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측은 "지금까지 ADC 파이프라인 'ABL206', 'ABL209'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R&D를 진행해 왔다"며 "ND 승인 이후에는 NEOK Bio가 임상을 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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