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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감자 카드 꺼낸 이화전기…코아스 경영권 공략 '빨간불'
박준우 기자
2025.09.24 10:05:10
결손금 938억 털기 위해 자본금 대폭 축소…임시주총서 이트론·코아스 격돌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3일 1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화전기공업 무상감자 현황. (그래픽=딜사이트 김민영 기자)

[딜사이트 박준우 기자] 전자기기 제조사 '이화전기공업'이 최근 대규모 무상감자를 추진한다. 순손실 누적으로 결손금이 1000억원 가까이 쌓인 상황에서, 이를 단기간 털어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이화그룹과 경영권 분쟁 중인 코아스는 이번 감자 결정이 이화전기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화전기는 보통주 100주를 액면가 200원의 동일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기로 결정했다. 감자비율은 99%다. 


감자 후 이화전기의 자본금은 447억8310만원에서 4억4783만원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발행주식 또한 기존 2억2391만5527주에서 223만9155주로 대폭 감소한다.


이화전기는 이번 감자로 인한 차액을 결손금 보전에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화전기는 매년 순손실 누적으로 인해 결손금이 상당히 쌓여있는 상태다. 올 상반기 말 기준 결손금은 938억원에 수준이다. 이번 감자로 인한 차액은 443억3527만원으로, 이 기간 결손금 규모는 올해 상반기 기준 400억원대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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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상감자 안건은 임시주총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이화전기는 오는 10월14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무상감자가 안건이 임시주총에서 통과되느냐 여부다. 현재 이트론과 코아스는 이화전기 경영권을 두고 분쟁 중인 상태라서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무상감자 안건이 임시주총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코아스는 이화전기 주식 일부를 냉각기간에 취득하면서 의결권 행사에 제한이 걸리면서다. 이달 11일 기준 이트론과 코아스의 이화전기 지분율은 각각 48.58%, 34.03%다.


향후 이화전기가 무상감자를 단행하게 되면, 코아스의 이화전기 경영권 확보에도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감자 후 유상증자가 이뤄질 경우 코아스의 지분율 하락 폭이 커져 경영권 확보 전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코아스 측은 이화전기 무상감자에 대해 말을 아꼈다. 코아스 관계자는 "무상감자로 인해 일어날 일은 미래의 일이기에 현재 상황에서 답변은 적절치 않다"며 "다만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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