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2025년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3차 추가 출자사업'을 개시했다. UTC인베스트가 최근 해당 출자사업의 민간제안 분야 위탁운용사(GP)를 자진 반납하면서 새 GP 선정에 나섰다.
1일 농금원은 농식품 계정 3차 추가 출자사업을 통해 민간제안 분야 GP를 새로 선정한다고 공고했다. 농금원 출자액은 40억원, 출자비율은 40%로 최소 결성 규모 1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운용할 1개 GP를 선정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농식품투자조합법상 농식품경영체다. 푸드테크나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산업 등 성장분야나 지방기업, 농식품 수출기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GP가 자율적으로 투자 대상을 제안한다는 점이 민간 제안 분야의 특징이다.
당초 농금원은 지난 6월 공고한 2차 추가 출자사업을 끝으로 올해 출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간제안 분야 GP로 선정된 UTC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 변경 문제로 GP 지위를 반납하면서 3차 추가 출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민간제안 분야는 농금원이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출자 분야다. 민간 출자자(LP)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당시 GP로 UTC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하지만 UTC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민간제안 분야 GP를 자진 반납했다. 농금원이 대주주 변경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LP는 대주주 변경이나 대표펀드매니저 변동이 발생해 자조합 운용 여건이 달라졌다고 판단될 경우에 GP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 이번 경우 역시 농금원이 UTC인베스트먼트에 대주주 변경을 이유로 GP 자격 자진 반납을 요구했다. UTC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였던 임상민 대상그룹 부사장이 지난달 사모펀드(PE) 운용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에 보유 지분 100%를 넘기면서 대주주가 변경됐다.
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며 접수 장소는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농금원 소회의실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GP는 발표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