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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상반기 순익 5853억…보험손익 감소 탓
박관훈 기자
2025.08.14 18:21:48
선제 자산운용 통해 투자이익 증가…보장성 보험 판매·CSM 성장 지속
(제공=교보생명)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교보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선제적 자산운용으로 투자손익이 증가했지만, 보험손익 감소 폭이 이를 웃돌면서 순이익 감소를 초래했다.


교보생명의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824억원(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으로 전년 동기(6159억원) 대비 5.4% 감소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585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618억원)보다 11.6% 줄었다.


교보생명은 "상반기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선제적 자산운용에 따른 투자이익 증가와 보장성 중심 영업 확대, 계약서비스마진(CSM) 성장세를 기반으로 견조한 영업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상반기 투자손익은 4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4736억원 대비 4.9% 늘었다. 교보생명은 투자손익 증가 배경으로 금리 변동에 맞춘 장·단기 채권 교체 매매, 우량 채권·대출자산 선제 편입, 주식·대체투자 등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적극적인 리밸런싱 전략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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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이자·배당 등 경상이익 비중을 높여 수익구조를 유지해 왔다.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원칙에 따라 장기채권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금리 변화에 따른 자본 변동성 축소 등 리스크 관리에 힘써온 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교보생명의 설명이다.


반면 상반기 보험손익은 25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비중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손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의 2분기 신계약 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증가로 1분기 2573억원 대비 174억원 증가한 274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CSM은 신계약 확대와 보유계약의 효율적 관리에 힘입어 1분기 6조1979억원 대비 432억원 증가한 6조2411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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