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채린 기자] 쏘카가 4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내실을 다졌다. 단기 카셰어링의 가동률이 올라가며 매출총이익(GP)은 끌어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쏘카는 올 2분기 매출 987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 2분기 쏘카의 실적은 단기 카셰어링 부문이 견인했다. 단기 카셰어링 부문의 GP는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GPM)은 24.1%로 전년 동기 대비 5.2%p 상승해 2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단기 카셰어링 차량 가동률은 38%로 전년 동기 대비 3%p 상승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대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179만원으로 차량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였다.
쏘카는 자산 최적화 전략과 이익 구조개선 검증을 통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올 2분기 적정 매각 차령에 도달된 중고차 약 300대를 매각함에 따라 중고차 매출 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3.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GP은 9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21% 확대됐다.
1개월 이상 대여 상품인 쏘카플랜 부문은 매출 73억원으로 0.7% 소폭 감소했지만, GP는 5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4개 분기 연속 GP 흑자를 달성했다.
4개의 사업부문 중 플랫폼 부문이 가장 부진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81억원, GP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42% 줄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올해 상반기 수익 중심의 경영 전략으로 가동률과 이익률 개선을 입증했고, 하반기에는 요금체계와 UI/UX를 전면 개편해 카셰어링 이용 경험을 강화하겠다"며 "채널링을 통해 신규 매출 성장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를 구조적인 당기순이익 전환과 주주가치 실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