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OCI홀딩스가 2분기 적자전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및 태양광 정책 불확실성으로 태양광 폴리실리콘 수요가 둔화한 여파다.
OCI홀딩스는 24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62억원, 영업손실 77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OCI홀딩스는 태양광 산업 침체로 인한 주요 자회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와 미국 관세, 태양광 정책 불확실성 지속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 테라서스(구 OCIM)의 경우 고객사 수요 위축으로 지난 5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판매량 감소와 가동 중단 여파로 2분기 74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다른 주력 자회사인 OCI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화학제품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회사인 피앤오케미칼의 수익성 악화가 덩달아 OCI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OCI의 2분기 매출은 5270억원으로 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OCI홀딩스의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OCI홀딩스는 "2025년 하반기 이후 기존 사업 시황 회복과 주요 신규 투자 회수 본격화로 성장성 및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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