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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금을 xAI에 투자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김나연 기자
2025.07.15 10:40:18
서버 운영 및 LLM 개발에 천문학적 비용 필요
이 기사는 2025년 07월 15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김나연 기자] 다른 곳에서 투자를 안 하니, 테슬라 돈 좀 갖다 쓰겠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주 투표를 통해 xAI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간) 저녁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내 마음대로 할 수만 있었다면 테슬라는 이미 오래전에 xAI에 투자했을 것"이라며 "이 사안에 대해 주주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머스크가 이번 투자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xAI의 자금 부족이 있습니다. AI 서버 운영과 대규모 언어모델 개발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AI 서비스인 오픈AI의 챗GPT조차 아직 이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 상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오픈AI는 소프트뱅크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수백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었지만, xAI는 상대적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업 난항 겪고 있는데 '머스크 지갑' 노릇까지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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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서로 다른 주주를 둔 계열사 간에 자금을 움직이는 건 미국에서 늘 논란거리입니다. 한쪽 투자자가 손해를 보고 다른 쪽이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머스크가 이런 방식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그가 돈을 끌어다 쓰는 회사는 비상장사여서 비교적 잡음이 적은 스페이스X였죠. 과거 테슬라 초기 자금을 조달하려 스페이스X에서 2000만 달러를 빌렸고, 터널 굴착 회사인 보링 컴퍼니를 위해 스페이스X 장비를 썼다가 투자자들 반발을 샀습니다. 트위터 인수 때도 스페이스X에서 10억 달러를 빌렸다가 바로 갚기도 했습니다.


xAI는 최근 부채 50억 달러와 지분투자 50억 달러를 조달했는데요. 여기에도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투자금 20억 달러가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스페이스X의 투자로도 부족하니, 테슬라의 자금까지 xAI에 쏟아붓겠다는 거죠.


문제는 스페이스X와 달리 테슬라의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데 있습니다. 테슬라의 돈줄인 전기차 사업의 매출이 축소되는 현상이 수분기 동안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테슬라는 3월 말 기준 현금 160억 달러를 보유해 자금 여력은 충분한 상태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테슬라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다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내키지 않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14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08% 오른 316.9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사이 머스크가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히면서 CEO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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