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신한금융지주3
셀트리온 "휴마시스 상대 1심 판결 항소 예정"
이다은 기자
2025.07.03 17:26:41
법원, 양측 책임 인정…"계약 해지 정당성 다툴 것"
셀트리온 사옥 전경. (제공=셀트리온)

[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법원이 셀트리온과 휴마시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사업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양측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셀트리온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면서도 항소를 통해 계약 해제의 정당성을 다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휴마시스와의 물품대금 등 청구 소송 1심 판결 결과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에 209만4300달러(한화 약 28억원)와 한화 98억6373만원 등 총 127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셀트리온 측이 주장한 휴마시스의 납기 지연에 따른 피해도 인정하며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에 약 38억88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실질 부담은 약 88억2000만원으로 정리됐다.


이번 소송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양사가 체결한 진단키트 공급 계약과 관련한 분쟁에서 비롯됐다. 휴마시스는 계약 해제 이후 공급되지 않은 진단키트 물량에 대해 셀트리온이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셀트리온은 휴마시스가 납기를 지속적으로 지연해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항변하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셀트리온은 항소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별도 입장문을 통해 "공급 지연에 따라 피해를 입은 부분은 명백히 존재하며 항소를 통해 당사의 해제가 불가피했던 경위를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셀트리온홀딩스, 사업구조 개편에 1조 쓴다 셀트리온 손배 소송 'D-10' …휴마시스 매각 변수 휴마시스 "셀트리온 계약 해지는 부당" 셀트, 휴마시스 '진단키트 계약 위반' 소송
딜사이트S 성공 투자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그룹별 회사채 발행금액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