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영 KAI 사장 퇴임, 차재병 부사장 대표 체제
이재명 정부 출범 맞춰 교체 수순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KAI) 사장이 물러나면서 차재병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차 부사장은 후임 사장이 인선되기까지 대표이사로 일하게 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차재병 고정익사업부문장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강 사장이 퇴임한 데 따른 조치다. KAI에서 강 사장을 제외하고 차 부사장은 유일한 사내이사였다.
차 부사장은 내일부터 대표이사로 임기가 시작된다. 다만 사장급의 차기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일하는 임시 체제가 될 전망이다. KAI 측은 "차 부사장의 임기는 주주총회와 후속 이사회를 통한 차기 대표이사 선임까지다"고 말했다.
앞서 강 전 사장은 지난달 4일 한국수출입은행을 찾아 사의를 표명했다. 수출입은행은 KAI 지분 26.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그의 사의 표명은 정권 교체에 따른 수순이었다. KAI 사장의 경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체됐다.
강 전 사장은 공군사관학교 30기 출신으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이재명정부 출범과 함께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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