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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 미용 의료기기 비올 인수 추진…공개매수 후 상폐
서재원 기자
2025.06.18 11:45:00
주당 1만2500원…최대주주 DMS, 보유지분 28% VIG에 재투자
(제공=VIG파트너스)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 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올 경영권을 인수한다. VIG는 향후 비올 잔여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 후 자진 상장폐지에 나설 계획이다.


VIG는 투자목적회사 비엔나투자목적회사(SPC)를 통해 비올의 최대주주인 디엠에스(DMS)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인수와 함께 잔여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LYFE Capital과 대신프라이빗에쿼티(PE)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DMS 지분의 인수 가격과 동일한 주당 1만25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소액주주에게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동일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소액주주 권리 보호 기조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해당 가격은 공개매수일 직전 1·3·6개월 간의 평균 종가에 각각 19%, 40%, 46%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이다. 2019년 12월3일 회사가 상장한 이후 최고가로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투자자 모두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자본시장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는 비올의 상장 이후 역사적 최고가임과 동시에 최대주주와 동일한 프리미엄을 소액주주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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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는 공개매수 완료 후 현금 교부형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완전 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완전 모회사에게 포괄적으로 이전하고 그 대가로 현금을 지급하는 기업 구조개편 방식이다. 상법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것으로 모회사의 자회사 보유 지분율에 따라 주총 특별결의 또는 이사회 결의로 진행 가능하다.


이를 위해 DMS는 7%의 지분 매각 후 잔여 지분 약 28%를 공개매수가와 동일한 가격에 모두 SPC에 현물출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DMS는 SPC의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루트로닉, 제이시스메디칼 등 여러 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을 PEF가 공개매수한 후 해당 방식을 통해 완전 자회사로 전환 및 상장폐지를 성공했다.


VIG는 최소 21%의 지분 인수를 조건으로 공개매수에 응모한 수량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7일까지다.


한편 VIG의 이번 투자는 친환경 바이오연료에 사용되는 원재료를 공급하는 바이오퓨얼홀딩스에 대한 투자(지난해 말 집행)에 이어 VIG 5호 펀드의 두 번째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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