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4년 산학연 Collabo R&D' 과제에 선정돼 건선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착수했으며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유효물질 확보와 사업화 가능성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4년 산학연 Collabo R&D' 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효율성을 입증하고 건선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루다큐어, 서강대학교, 인제대학교와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주제는 'AI 신약 플랫폼을 이용한 건선 표적 단백질에 대한 선택적 조절제 개발'이며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8개월이다.
이번 과제에서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 'DeepMatcher(딥매처)'를 활용해 후보물질을 도출하며 서강대학교는 세포 기반 실험으로 효능을 검증한다. 인제대학교는 AI 유래 화합물의 합성과 물성 평가를 맡고 루다큐어는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력·효능·예비독성 평가를 수행해 유효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과제는 예비 연구에 해당하며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10억원 규모의 2단계 본 연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중소기업과 복수의 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컨소시엄형 과제'를 본격 도입해 국가전략기술 및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이번 과제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딥매처를 통해 후보물질을 빠르게 도출하고 검증함으로써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본 연구로의 진입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루다큐어와 4억원 규모의 항암 신약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타깃 단백질 1종에 대한 유효물질 발굴과 약물 최적화를 통해 1~2종의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내용으로 지난 3월 1단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성공보수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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