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유상증자(유증)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가 32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3일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한 데 이어 이달에만 두 번째 외부 자금 조달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유증이 AI 신약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금리 차입 의존도를 줄이고 기본자본 중심의 건전한 재무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조치를 통해 남아있던 35억원의 단기차입금까지 상환할 계획으로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자본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유증으로 조달되는 자금은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신테카바이오는 대표 주관회사인 상상인증권과 인수회사인 SK증권, 한양증권이 잔여분 총액인수 방식으로 참여해 계획된 증자 자금 전액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앞서 CB 발행을 통해 단기차입금 상환과 담보 해소 등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유증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 상에서 진행되는 자본 확충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또 단기 유동성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유증은 단기적 유동성 확보가 아닌 장기적 기업 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주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튼튼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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