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업 확대를 위한 선제 투자 영향으로 1분기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회사는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와 교육 플랫폼, 게임·커머스 자회사의 신사업 확장 등을 통해 하반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2억원, 영업손실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23억원 확대된 수치다.
매출의 경우 AI SW, 커머스, 포털, 게임 등 전반적인 사업에서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게임 사업의 성장 폭은 컸으나 시장 경기의 영향을 받은 자산운용업과 커머스, 포털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글로벌 사업을 위한 마케팅·통신비 등 제반 비용 등이 증가하며 손실 폭이 커졌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서는 변동성 비용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만큼 신규 사업 확장에 따라 손익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글로벌 AI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로 출시한 AI 휴먼 서비스인 PERSO.ai의 성과가 올해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1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가운데 유료화 전환을 위한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간다는 계획이다.
AI 교육 사업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3년 디지털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이스트소프트가 경쟁력을 강화해 온 AI 인재 양성 및 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르면 올해 말부터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자회사 아이웨어 커머스 라운즈의 가맹사업 전국 확장과 이스트게임즈의 신작 '카발RED'의 출시가 이루어지면 실적 개선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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