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한은비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의 핵심 포트폴리오인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퀄컴 테크날러지스의 AI 허브를 공식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퀄컴 AI 허브는 최적화된 AI 모델과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디바이스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150개 이상의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노타는 자사가 개발한 '넷츠프레소(NetsPresso)'의 최적화 성능을 제한적인 자원을 지닌 기기에 도입해 퀄컴 AI 허브를 보완·강화한다. 넷츠프레소는 ▲학습 ▲압축 ▲컴파일 ▲벤치마킹 등 4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쳐 자원 제약이 큰 디바이스에서도 알맞은 AI 성능을 구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노타는 기존 넷츠프레소에서 관리하던 컴파일과 벤치마킹 작업을 퀄컴 AI 허브에서도 호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타는 향후 학습 및 압축 단계에 집중해 넷츠프레소의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퀄컴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추후 사물인터넷(IoT)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 노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산업안전,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타는 지난해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 한국기술신용평가 등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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