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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조 자사주 매입 조기 완료
신지하 기자
2025.02.14 10:41:11
조만간 추가 취득 나설듯…전량 소각 여부 주목
이 기사는 2025년 02월 14일 10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스1)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한 3조원 규모의 1차 자사주 매입을 예정보다 앞당겨 완료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나머지 7조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전량 소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목표로 했던 보통주 5014만4628주와 우선주 691만2036주의 자사주 매입을 모두 마쳤다. 당초 이달 17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조기 마무리했다. 총 취득 금액은 약 3조487억원으로, 당초 계획보다 487억원 늘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11월15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회사는 11월18일부터 3개월 동안 3조원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할 계획을 밝혔으며, 나머지 7조원에 대한 추가 매입안은 추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차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만큼 조만간 잔여분 7조원 규모의 매입 계획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1차 매입과 마찬가지로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 매입하는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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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7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소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삼성전자는 성과급 지급 방식을 개편, 성과급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1차 매입분처럼 전량 소각하지 않고 일부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성과급에 쓰일 자사주 규모가 7조원에 비해 극히 적은 데다, 인수합병(M&A)이나 자사주 매각 활용도 쉽지 않아 전량 소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시장의 소각 기대감이 커 추가로 매입할 자사주도 1차 매입분처럼 전량 소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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