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민기, 신지하, 전한울, 김주연, 이다은, 이세연 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했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무풍에어컨 라인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 등도 소개한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이 결합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북미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유창이앤씨와 AI 스마트 모듈러 MOU 체결

삼성전자가 지난 6일 유창이앤씨와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AI 가전 등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입주자와 관리자가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다거주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유창이앤씨의 기술력이 만나 고객들이 다양한 모듈러 공간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우제 유창이앤씨 대표도 "앞으로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함께 모듈러 건축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전선, 美 LA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전력 케이블 기부

대한전선이 미국 로스엔젤리스(LA) 산불로 인해 손실된 전력 인프라 복구에 동참해 10만 달러 상당의 전력 케이블을 LA수도전력국(LADWP)에 기부했다. 대한전선이 기부한 케이블은 캘리포니아 소재의 주요 전력 회사들과 협력해 개발했으며 지난 2018년에 개발을 완료하고 품질 및 기술 검증 시험을 통과했다. 대한전선은 현지 전력 회사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전력 인프라 복구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국 내 주요 전력망 공급 기업으로서 전력 인프라 재건과 재해 예방 등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지원하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JBL,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신제품 4종 출시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이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인 'JBL TUNE' 시리즈와 'WAVE'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각 제품군은 스틱형 이어버드와 버드형 이어버드로 구성됐다. JBL TUNE 시리즈는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돼 외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WAVE 시리즈의 경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새롭게 적용돼 외부 소음에 방해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JBL TUNE 시리즈의 출고가는 10만9900원이며, WAVE 시리즈는 6만9900원이다.
◆베스핀글로벌, 'LEAP 2025'서 AI 시대 '생존 전략' 발표

베스핀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기술 컨퍼런스 'LEAP 2025'의 초청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의 생존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LEAP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로, 올해 680곳 이상의 스타트업과 1,000여 명의 연사, 1,8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오는 12일 'Attention in the AI Era(AI 시대, 무엇에 주목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 변화와 기회, 그리고 AI 시대의 생존 전략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AI 혁신이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전 세계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벨리온, 사우디 기술 컨퍼런스 'LEAP 2025'서 연사로 참여

리벨리온이 'LEAP 2025'에 아람코 파트너사를 대표하는 연사로 참가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행사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총 2개의 세션에서 연사로 나선다. 지난 9일에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CEO들이 참여한 패널 세션에서 성장 전략을 공유했으며, 11일에는 '테크 아레나(Tech Arena)' 세션에서 레벨리온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는 대표 AI인프라 기업으로서 다양한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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