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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일회성비용 여파 수익 감소
이승주 기자
2025.02.05 17:28:39
작년 영업익 17억 전년비 79.1%↓..."올해 턴어라운드 발판 마련"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통상임금 기준 변경과 영업권 손상 등 일회성비용 부담에 작년 수익이 후퇴했다. 회사 측은 작년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며 올해 4대 핵심사업 전략을 고도화해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2조3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79.1% 급감했다. 순손실은 307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하이마트의 실적 부진은 내수부진 장기화와 백화점업계의 프리미엄·혼수 가전 성장, 가전 제조사의 구독 사업 확대 등 외부적 요인이 컸다. 아울러 직영사원·판촉사원의 이원화된 인력구조로 인한 능동적 영업활동의 한계와 점포 효율화 과정에서의 폐점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내부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회사는 지난해 7월 1300여명의 판촉사원 공개채용으로 인력구조를 개선했고 최적의 상품개발과 직매입 자사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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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연간 및 4분기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기준 변경에 따라 발생한 비용(102억원)을 제외하면 전년보다 증가했다. 이 회사의 작년 상반기 영업손실은 133억원, 하반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각각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의 당기순손실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영업권 손상액 2655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롯데하이마트에 영업권 손상액이 발생했다는 것은 상반기 실적 부진과 가전시장 성장 둔화 등으로 인해 해당 기업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매출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이라는 공격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4대 핵심사업 전략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4대 핵심사업 전략은 ▲고객 평생 케어(Care) 서비스 구현 ▲PB와 해외브랜드 강화 ▲스토어 포맷 혁신 추진 ▲온라인 위주의 안심 커머스 구축 등이다. 구체적으로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A/S(사후서비스) 브랜드 확대와 PB브랜드 리브랜딩, 가구·인테리어 통합 전문 상담 등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매출 반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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