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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영업익 3.7조…HEV '견인차'
범찬희 기자
2025.01.24 14:37:35
전년比 33.9%↑, 부품제조 선전…올해 R&D 2.2조 투자, 자사주 매입·소각 추진
현대모비스 용인연구소 전경. (제공=현대모비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HEV(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부품 확대에 방점을 둔 제품믹스 효과에 기대 괄목할 만한 이익 성장을 실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은 57조2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은 영업이익은 3조735억원으로 3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8.6% 증가한 4조602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지만,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확대를 통한 제품믹스에 힘입어 이익 증대를 실현했다.


부문별로 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에서는 전동화 매출이 뒷걸음쳤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 매출은 11조5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전동화 배터리셀 가격이 하락한데다가 일부 차종의 셀 매출이 제외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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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 및 핵심부품 중에서도 부품제조 매출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4분기 부품제조 매출은 3조4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늘었다.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확대 적용 등 제품믹스 효과가 지속된 덕분이다. 전기차(BEV)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한 반면 HEV는 21.4%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손익계산서. (출처=현대모비스)

A/S(애프터서비스) 부문은 지역별 판가 현실화와 환율 효과 등으로 소폭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A/S 매출은 14조7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올해 총 2조243억원을 R&D(연구개발)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구개발 인력은 총 7457명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에서 5899명을, 해외에서 1558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자사주 매입을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도 실시한다. 다음 달 1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이어 하반기에 2차 매입과 더불어 기보유 주식을 소각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은 다음 달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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