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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제선 인기 노선 축소…'꼼수 감축' 일축
범찬희 기자
2025.01.02 17:24:34
주2회 운항 대상, 운항 안정성 확보 매진…김이배 대표 책임론 선 긋기
이 기사는 2025년 01월 02일 17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여객기 사고와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제주항공이 운항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부터 여행 수요가 높은 국제선 감축에 나선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오는 3월까지 동계 기간 운항량을 10~15%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국내선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제선은 이달 셋째 주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지방 노선을 감축하는 꼼수 가능성을 제기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송 본부장은 "국제선의 경우 하루 2회 이상으로 운항 빈도가 높은 곳이 적용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항공기 교체 등 항공사로서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같은 답을 내놨다. 송 본부장은 "보잉 737-800의 안전성 등은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며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사안들에 대해 한 번 살필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먼저 운항 감축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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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터넷상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이배 대표의 책임론에 관해서도 선을 그었다. 직장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재무회계 출신인 김 대표가 여객기 도입 등을 비롯한 경영 전반에 원가 절감을 강조해 왔다는 주장이 오가고 있다. 이러한 원가 절감 방침이 정비 등 안전 소홀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송 본부장은 "CEO가 경영 모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기는 힘들다"며 "코로나 기간 항공기 보유 수가 이전 대비 줄어든 만큼 정비 인력도 감소했을 수 있겠지만, 국토교통부 기준에 맞게 관련 인력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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