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제이알글로벌리츠가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파이낸스 타워의 7억2400만 유로 규모 담보대출 리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16일 7억2400만 유로 규모의 파이낸스타워 관련 유럽 현지 담보대출을 5억8400만 유로로 줄이면서 만기 연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현지 오피스 대출 시장 부진 중에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며 "단일 오피스 거래로는 올해 유럽 최대 규모에 해당해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유럽 주요 오피스 자산의 담보평가가 고점 대비 평균 20% 이상 하락하고, 현지 금융기관의 오피스 대출한도 축소와 가산금리 상승으로 대출 연장이 지극히 어려운 상황 속에 달성한 예외적 성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2023년말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에 대한 담보감정평가는 12억3100만유로였으나 대출 연장을 앞두고 실시된 평가에서는 11억500만 유로로 담보가치가 하락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7억유로를 웃돌았던 기존 담보대출 규모를 5억8400만유로로 줄여야 했다. 금리를 고정 4.398%로 설정하고 만기를 2027년 12월로 연장하는 조건으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대출 규모가 5억8400만유로로 줄면서 부족해진 자금은 국내 발행 회사채를 통해 조달했다.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인 제이알투자운용 장현석 대표는 "국내에서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현지에서는 한국계 자본이라는 이중고(二重苦) 속에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모두 주주 여러분의 신뢰 덕분이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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