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서 韓기업 출렁…계엄령에 폭락·해제결의 후 낙폭 줄어[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면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 주요 기업의 주가는 폭락세를 보였다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및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 이후 낙폭을 줄이는 등 큰 폭으로 출렁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쿠팡은 전장보다 3.74% 하락한 23.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뉴욕증시에도 거래되고 있는 다른 국내 주요 기업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포스코홀딩스(-4.36%)가 4%대 하락했고, KB금융(-1.60%), SK텔레콤(-1.63%), KT(-0.44%), 한국전력(-2.10%), 우리금융지주(-1.51%), LG디스플레이(-1.76%) 등도 1∼2% 안팎으로 떨어졌다.
계엄 선포에 기업들 '한밤중 비상'…자영업자도 "다 죽어나게 생겼다"[한국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기업들도 이로 인한 대외 리스크를 분석하고 4일 이른 시각 내부 점검을 준비하는 등 급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밤늦은 시각에도 경영진 보고, 사업부별 상황 전파를 비롯해 유동성 문제 등 경영 리스크를 파악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당수 기업들이 이날 오전 이른 시각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재하는 대책회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도 4일 오전 0시께 안덕근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 회의를 열어 실물 경제 상황을 점검했다.
금융당국 "증시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 정상 운영"[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국회 요구에 따라 해제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외환시장 및 해외한국 주식물 시장이 해제 조치로 점차 안정된 모습을 찾아감에 따라 주식시장을 포함한 모든 금융·외환시장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금감원 "금융·외환 불안 시장안정조치 즉각 가동 준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4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긴급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 요인에 필요한 시장안정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의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하는 한편,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여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계엄선포 직후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이 일부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KB뉴욕지점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을 가격변동없이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시장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계엄령 해제됐지만…환율·코인·증시 '대혼란' 어쩌나[한국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금융시장이 요동친 가운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수용 발언에 반등 조짐을 보인다. 하지만 야간 시장에서 환율이 급등 마감하는 등 불안 요소는 여전한 만큼 외환·금융당국이 비상 회의체를 가동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4시 38분 기준 코스피 200 야간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포인트 내린 325.35를 보이고 있지만, 앞서 0시 19분 기준 313.15까지 후퇴했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다시 낙폭이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의 경우 비상계엄 선포 직전까지 1억3000만원대에서 거래됐지만, 계엄령 선포 이후 약 30여분 만에 8800만 원대까지 급락했다.
"버틸 때 까지 버텼는데"…희망퇴직 했던 SK, 이번에 둔 초강수는[매일경제]
리밸런싱(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SK그룹이 권고사직 카드까지 빼들었다. 사장단·임원 조기 교체 인사와 희망퇴직에 이어 조직 슬림화를 위한 최후 배수진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 절차에 착수했다. 권고사직은 회사가 저성과 근로자에게 자진 퇴사를 권유하고 이에 응하면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퇴직 형태다. 대규모로 실시하면서 퇴직 때 보상이 큰 명예퇴직과 달리 조직개편 대상자나 성과가 낮은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SK에코플랜트는 현재 권고사직 대상 임직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권고사직을 거부한 직원에 대해 대기 발령, 급여 40% 삭감 등을 비롯한 후속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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