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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맹추격' 삼성전자, 국내외 패키징 전방위 증설 外
딜사이트 편집국
2024.11.20 09:03:09
이 기사는 2024년 11월 20일 09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M 맹추격' 삼성전자, 국내외 패키징 전방위 증설(서울경제)

삼성전자가 반도체 첨단 패키징(후공정) 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외 생산 거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탑재할 기기에 맞는 형태로 만드는 기술 및 공정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부터 자체 패키지 공정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패키징 역량 확충에 집중해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중 중국 쑤저우 공장(SESS)의 생산설비 증설 등의 목적으로 반도체 장비를 매각·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00억 원 수준이다. 쑤저우 공장은 현재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테스트·패키징 생산 거점으로 패키징 공정 혁신과 생산 효율화 등을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국내 패키징 생산 거점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충청남도·천안시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대출 규제에 사그라든 신축 열풍…서울에 7000만원 마피 분양권 등장(서울경제)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수도권에서 신축 아파트 '마이너스 프리미엄' 분양권 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입주를 앞둔 경기 광명시 '트리우스 광명' 분양·입주권에는 1000만~3000만 원의 마피가 붙었다. 전용면적 84㎡(10층)는 분양가보다 3000만 원 낮은 10억 8910만 원에 매물이 올라왔다. 전용 102㎡도 분양가보다 3000만 원 낮은 12억 1600만 원에 주인을 찾고 있다. 서울 신축 아파트에서도 마피 매물이 등장했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강북구 '한화포레나미아' 전용 80㎡는 분양가보다 5000만~7000만 원 낮은 금액에 급매로 나왔다. 2022년 10월 분양한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1억 5000만 원이다. 이는 시세보다 2억~3억 원 높은 수준이다. 이에 계약자의 절반 이상이 이탈했고 1년 넘게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겨우 완판된 바 있다.


"2금융도 대출 조이기"… 새마을금고, 둔촌주공 잔금대출 중단(서울경제)

약 1만 2000가구 규모로 사상 최대 재건축단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의 잔금대출을 공급하던 새마을금고 단위조합이 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관련 규제를 강화한 후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둔촌주공 잔금대출을 판매하던 강동구 소재의 A 새마을금고는 최근 관련 영업을 중단했다. 이 단위조합은 4% 초중반대 금리로 대출을 판매하면서 시중은행의 금리(4%대 후반)보다 매력적인 조건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강동구에 위치해 영업 구역에 둔촌주공이 포함된 신협 단위조합의 고민도 깊다. 잔금대출은 담보물이 확실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대출로 분류돼 상호금융권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다만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 기세에 장고가 길어지고 있다.


국장 탈출 수단된 ETF…해외주식 순자산, 17년 만에 국내주식 앞서(서울경제)

올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조 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17년 만에 한국 주식 투자 규모를 추월했다. 국내 증시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집권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ETF가 사실상 해외 간접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ETF가 해외 주식에 투자한 순자산 규모는 이달 12일 35조 8191억 원을 기록해 한국 주식 순자산(34조 9802억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ETF의 해외 주식 순자산이 국내 주식을 뛰어넘은 것은 중국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차이나H'가 상장한 2007년 10월 이후 17년 만이다.


"신생 기업 발굴보단 성장 끝난 곳만 찾아"…말라가는 모험자본(서울경제)

모험자본이 신생 기업 초기 투자를 피하면서 성장 후기 단계 기업에 집중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심화하면서 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기업공개(IPO)마저 부진하자 비트코인 등 투기 자산으로만 자금이 흐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모태 출자펀드 신규 투자 금액은 저금리에 유동성이 풍부했던 2021년 3조 9666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2조 4944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올 상반기에는 1조 1099억 원을 투자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아직도 바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투자 대상 기업도 2020년 2014개에서 지난해 1459개로 27.56% 축소됐다. 국내 벤처캐피털(VC)의 신규 투자 감소로도 이어졌다. 모험자본이 말라가는 주요인은 IPO를 통해 이른바 '대박'을 치는 투자 성공 사례가 등장하지 않자 관망하는 투자 기조를 이어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넘치는 유동성이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를 높였지만 거품이 확 빠져나가면서 조 단위 대어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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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 "크롬 팔아라" 압박…광고 수익 '빨간불' 켜진 구글(한국경제)

미국 법무부가 구글에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요구하기로 했다. 구글의 검색 시장 독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구글과 반독점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부가 지난 8월 내려진 구글의 독점 판결에 따라 독점을 해소할 방안으로 크롬 강제 매각을 법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롬은 구글 웹브라우저다. 미국 시장에서 61%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자가 많다. 법무부는 크롬이 구글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핵심 경로인 만큼 이를 매각해 구글의 검색 시장 지배력을 축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크롬 매각을 통해 다른 업체들의 검색 시장 진입이 가능해지고,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는 논리다.


美, 8조6천여억원 규모 韓 F-15K 업그레이드 장비 판매 승인(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한국의 F-15K 전투기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요청한 62억 달러(8조6천여억원) 규모의 장비 및 서비스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밝혔다. 이번에 판매가 승인된 것은 ▲70대의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AN/APG-82) 레이더 ▲70대의 이글 능동·수동형 경고 및 생존성 체계(EPAWSS) 등 F-15K의 전투 능력 및 전자전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장비들이다. 일례로 현재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F-15K 전투기는 기계식 레이더를 쓰고 있으나, AESA 레이더가 장착되면 정보처리 속도가 기존 기계식보다 1천 배 빨라 여러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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