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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비탈리, 자가면역물질 계약 해지 의향 통보"
최광석 기자
2024.11.15 11:29:54
선급금 147억 반환 의무 없어…후보물질 2건 추가 기술이전 옵션 유지
대웅제약 본사 전경(제공=대웅제약)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Vitalli Bio(비탈리 바이오)'에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했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이 되돌아 올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비탈리로부터 DWP213388 관련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향을 통보받았다고 15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60일 간의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2023년 4월28일 비탈리와 DWP213388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지역은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이며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로열티 만료일(첫 판매 후 10년 또는 특허만료일 중 나중에 도래하는 시점)까지다.


당시 기술수출 금액은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 147억원과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6244억원을 포함해 총 6391억원(4억7700만달러) 규모다. 또 순매출액에 비례하는 경상기술료(로열티)를 수령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계약 해지 의향 통보로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령 등이 불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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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웅제약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 2건에 대한 추가 기술이전 옵션권은 앞으로도 존속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 해지가 확정되더라도 옵션권에 관한 조항은 존속한다"며 "비탈리의 옵션권 행사에 따라 각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개발 및 상업화 진행 마일스톤은 수령할 수 있다.옵션권 행사 시 추가적인 기술수출 금액은 총 1조2615억원(9억4150만달러)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DWP213388의 주요 적응증인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세균, 바이러스 등 외부 항원이 아닌 인체 내부의 정상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웅제약은 DWP213388을 B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표적 저해제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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