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동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3월 공매도 재개를 공언했다. 이 원장은 "내년 3월까지 제도개선 및 불법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공매도 재개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금감원·지자체·금융권 공동 홍콩 투자설명회(INVEST K-FINANCE: 홍콩 IR 2024)에 참석한 자리에서 해외투자자들과의 '패널 Q&A'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국내 증시의 공매도 재개 일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질문에 "(공매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내년 1분기까지 제도 등을 마무리하는 것을 전제로 홍콩·런던·뉴욕 시장 기준에 맞춘 제도로 돌아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 국제적인 기준에 맞춘다고 하면서 공매도가 전부 금지되어 있는 것은 낯부끄러운 일"이라며 현재의 상황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벗어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원장은 "홍콩에 오게 된 주요한 이유가 공매도 이슈와 관련된 오해 등에 관련해 설명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향후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경과를 해외투자자와 소통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해외 금융사의 국내 진입 및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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