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IBK금융그룹과 함께 조성하는 인수합병(M&A) 펀드 출자사업에 총 7개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2곳의 운용사를 선정하는 중형 분야에는 단 1곳의 운용사만 지원한 반면 1곳의 운용사를 선발하는 소형 분야에는 총 6곳의 운용사가 지원했다. 소형 부문 경쟁률은 6:1에 달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장금융은 'IBK 성장 M&A펀드(2차)' 2024년 위탁운용사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중·소형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출자사업은 총 3곳의 운용사를 선발한다. 성장금융은 이번 출자사업에 총 1000억원을 출자해 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중형 분야에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만 출사표를 던졌다. 성장금융은 당초 해당 분야에 2개 GP를 선정해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단 1곳의 운용사만 도전장을 내밀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중형 분야에 선정된 운용사는 최소 2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출자비율이 15%로 낮은 만큼 운용사들이 지원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1곳의 운용사를 선발하는 소형 분야에는 총 6곳의 운용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체적으로 ▲다올프라이빗에쿼티 ▲어센트프라이빗에쿼티 ▲아주아이비투자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 ▲화인자산운용·에임인베스트먼트(Co-Gp) 등이다. 소형 분야 경쟁률은 6:1이다.
소형 분야에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성장금융으로부터 400억원을 출자 받아 1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출자비율은 40%로 중형 분야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 운용사들이 중형이 아닌 소형 분야를 선택한 것으로 관측된다.
최종 선정된 GP는 국내 중소기업 M&A에 모펀드 출자금액의 2배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단독 또는 전략적투자자(SI)와 함께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수를 선임할 수 있는 권리 또는 대표이사 임명권을 확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딜에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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