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젠, 日 '메가와리' 행사서 최고 매출 경신
마스크·마스카라 판매 호조…'에스쿱스' 앞세워 日공략 가속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의 자사브랜드 '네오젠(NEOGEN)'이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 최고 매출을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채널인 큐텐(Qoo10)에서 진행하는 할인 행사다. 분기마다 1회씩, 연 4회 진행한다. 현지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되는 등 큰 화제를 모으는 프로모션 행사다.
네오젠은 이번 메가와리에서 일본 인기배우 겸 뷰티 크리에이터 사에코와 협업했다. 사에코와 협업해 선보인 네오젠 대표제품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로우 업 데일리 마스크'는 조기 완판됐다.
또한 아이돌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후 3분기 메가와리 실시간 마스카라 부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네오젠이 단순한 유명인의 이미지 활용을 넘어 젊은 층을 공략하는 시도가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최근 일본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셀럽과의 감성적인 연결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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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는 일본에서 K-뷰티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메가와리 흥행을 발판삼아 일본에서도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모델 에스쿱스는 NEOGEN과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며 "에스쿱스와 함께 4분기 일본 프로모션에도 최대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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