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비텍, 방폐처리 관련 신규용역 수주
55억 규모 방사성폐기물 관련 한수원 용역 수주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르비텍은 7일 한국수력원자력로부터 '방사성폐기물 척도인자 주기적 검증용역'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찰금액은 약 58억원,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총 3년이다.

이번 용역에서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종류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대표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정량평가 및 분석값을 도출한다. 또한 발전소별 방사성폐기물의 방사성핵종 화학분석결과를 이용한 척도인자 주기적 검증과 규제기관 인허가 대응, 주기적 검증 방법론 개선을 위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오르비텍은 수질, 해조류, 수산물, 토양 등에 대해 주요 방사성 핵종 코발트(Co) 및 세슘(Cs)을 법적 규제 기준의 1/10000 수준까지 정밀 분석이 가능한 민간 최대 규모의 방사선(능) 분석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용역을 통해 방사선(능)분석 관련 최상의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해당 분야의 매출액 증대를 위한 포석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의 시운전부터 가동 중인 발전소의 전 과정에 걸쳐 발전소의 시설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방사선(능) 분석, 피폭 방사선량 판독, 측정기 개발 및 판매, 방사선측정기 교정 등 방사선 관련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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