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아파트 입주자 전용 세대창고가 분양시장에서 세일즈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모든 세대에 세대창고를 제공하는 신규 단지가 잇따르고 있다. 세대창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용률을 보완하기 위해 주상복합 아파트에 주로 적용됐지만, 지난 2020년 아파트에 적용된 이후 입주자 반응이 높아짐에 따라 확대 적용하는 단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세대창고는 지하주차장 등 자투리 공간을 수납장소로 활용하면서 서비스 면적으로 인식된다. 아울러 레저·스포츠 장비 등 보관에 편리한 장점이 입주자들 사이에서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분양 과정에서 세대창고 규모를 확대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2025년 2월 입주 예정인 부산 '양정 자이더샵 SK뷰'는 당초 세대창고가 전 세대의 20% 수준에 불과했지만, 일반분양 당시 모든 세대로 확대하도록 설계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대단지에서도 세대창고를 전 세대에 적용하는 단지가 등장했다. 롯데건설이 인천 효성동에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053가구 모든 세대에 개별창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별창고를 사용하는 입주자의 편의성 및 보안을 위해 디지털키로 설계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광주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과 GS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공덕동에 공급 중인 '마포자이 힐스테이트'에도 세대별 창고가 도입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알파룸과 베타룸 등이 실내 서비스 면적이라면 세대창고는 실외 서비스 면적"이라며 "실외에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세대창고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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