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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신사업 추진 왜
신지하 기자
2024.07.17 07:00:29
사업목적에 '벤처투자' 추가…새 수익원 확보 차원인듯
이 기사는 2024년 07월 16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쏠리드)

[딜사이트 신지하 기자] 통신장비업체 쏠리드가 최근 자사 사업 목적에 '벤처 투자'를 새로 추가했다. 본업 외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미 3년 전부터 투자에 활용할 현금도 충분히 모아둔 상태다. 현재 현금성자산은 770억원에 달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쏠리드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현금성자산은 772억원이다. 269억원의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한 금액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15.1% 늘었다. 이는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처음 제출한 2001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쏠리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400억원대 수준에서 현금 보유량을 조절해왔다. 현금성자산 추이는 2019년 472억원, 2020년 457억원, 2021년 432억원 등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후 2022년 498억원, 지난해 671억원, 올 1분기 772억원 등 증가세로 급전환 했다.


쏠리드의 이 같은 행보는 본업 외 벤처 투자를 통해 새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가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이에 투자하는 조합에 대한 출자'를 새로 추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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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쏠리드가 벤처 투자를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금 곳간이 넉넉해지기 시작할 무렵인 2021년부터다. 이 회사는는 그해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3월마다 정기주총에서 이를 포함시키려고 시도했지만 의결권 정족수 부족으로 번번이 실패했다.


정관 변경이 쉽지 않자 쏠리드는 올해 1월 '사업 영역 확대 및 투자 이익 기대'라는 설명과 함께 30억원의 자금을 출자해 '쏠리드엑스'를 설립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쏠리드가 2017년 팬택을 처분한 이후 지난해까지 10억원 이상의 외부 투자를 단행한 적은 3번에 그친다"며 "그동안 현금 등 여유 자금 확보에 신경 쓴 것은 앞으로 큰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쏠리드가 신사업으로 벤처 투자를 들고 나왔지만 일각에서는 우려도 나온다. 2015년 청산 직전에 몰렸던 팬택을 470억원에 인수해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이라는 신사업에 도전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 회사 재무구조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과거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에 벤처 투자를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쏠리드 관계자는 "과거부터 작게든 크게든 투자처를 계속 물색해왔다"며 "이런 투자 행위가 정관에 꼭 담겨있지 않더라도 문제는 없지만 이를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지난 3월 새로 사업목적에 이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투자 분야를 통신 분야로 한정 짓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스타트업 등은 벤처캐피털(VC) 자금 확보가 쉽지 않은데, 이는 유망한 기업을 저렴하게 인수 또는 투자할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고려해 현금 보유량을 늘린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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