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휴온스 오너 3세인 윤인상 상무이사 승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윤 상무는 작년과 올해 각각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이사회에 진입한데 이어 두 회사 모두 이사에서 상무이사로 한 단계 승진하며 그룹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은 1일 윤인상 이사를 상무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같은 날 휴온스도 윤 이사의 직책을 상무이사로 높였다. 2022년 7월 휴온스글로벌 부장에서 이사로 승진한 데 이어 2년 만에 상무이사에 올랐다.
1989년생인 윤 상무이사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에모리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2018년 휴온스에 입사했다. 휴온스에서 로컬사업본부, 마케팅실, 개발실 등을 두루 거쳤으며 최근에는 휴온스글로벌 전략기획실장으로 일했다.
윤 상무이사는 지난해 휴온스글로벌 사내이사에 선임됐으며 올해는 휴온스 기타비상무이사에 올랐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과 핵심 계열사 휴온스 경영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윤 상무가 이번 승진 대상에 포함되며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윤 상무는 올 1분기 말 기준 휴온스글로벌 주식 4.16%(52만459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윤 회장(43.84%, 553만3011주) 다음으로 지분이 많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주사와 그룹 내 핵심 회사 이사회에 진입하고 이번에 승진까지 하며 윤 상무의 경영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며 "향후 그룹 운영 과정에서 윤 상무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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