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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도 AI 혁신 이어진다…고민 필요한 시기"
정동진 기자
2024.05.24 11:00:19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 "AI 학습에 제공되는 데이터 중요"
이 기사는 2024년 05월 23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가 딜사이트가 22일 '인공지능(AI) 시대의 자산관리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한 WM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정동진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산관리 시장에서도 이를 활용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자산관리 시장에서 AI 기술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적용해, 고객들에게 효용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한 때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딜사이트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자산관리 트렌드'라는 주제로 개최한 '2024 WM포럼'에서 "AI 기술은 이미 제약이나 바이오, 반도체, 화학 법률, 교육, 심지어 인사에서도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가 속한 자산관리 서비스 역시 AI 혁신의 물결에서 벗어나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AI 기술의 본질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인간처럼 학습하고 판단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서비스를 잘 수행하고 있는 사람의 지능을 모사하는 것이다. 즉 '잘 하는 인간'을 모사해야 한다고 봤다. 이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인공지능을 개발한다면 인간의 지능이 활용되고 있는 모든 분야에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한 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AI 기술이 실제 고객들에게 효용을 제공하는지 ▲AI 기술이 확산하고 확장될 수 있는 인프라가 있는지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갖췄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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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모바일 디바이스와 같이 개인들의 서비스가 데이터화·저장될 수 있는 기기가 보급되고, 클라우딩 서비스 등이 등장함에 따라 AI 기술 적용은 과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데이터들 간 복잡한 관계성 속에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자산관리 업종은, AI 기술이 지니고 있는 강점들과 굉장히 많이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에 도입되는 AI는 앞서 수집되고 있는 기본적인 데이터에 더해, 운용결과로 발생하는 값을 적용해 자산관리 과정에서 더 나은 의사결정이 무엇인지 학습하는 모델링을 거친다. 이후 학습된 인공지능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현하고, 다시 한 번 업데이트된 결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공지능을 만든다. 이런 사이클을 반복해 계속해서 인공지능을 고도화하면 투자 목적에 부합한 AI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는 "AI 펀드를 만든다는 것의 의미는 투자 전략에 맞게 운용을 잘 해내는 AI 펀드 매니저의 지능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며 "이런 접근을 통해 유능한 AI를 만들면 의사결정에 따라 프로세스를 반복하면서 영속적으로 AI 펀드를 일관되게 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와 같은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데이터라고 조언했다. AI는 제공된 학습 데이터 속에서 지능을 키워나가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데이터을 제공하냐에 따라 AI의 성능 뿐 아니라 목적성 역시 결정이 된다고 봤다. 그렇기에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제공할 시에는 데이터의 타입이나 속성, 범위 데이터가 시작하는 포인트 등에 따라 다양한 구도로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AI는 음악을 가르쳐주면 음악 천재가 되고, 법률을 알려주면 법 전문가가 되고, 재무 정부와 투자 정보를 알려주면 투자 전문가가 되는 천재 아이나 다름없다"며 "이런 관점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성 알파브릿지 대표가 딜사이트가 22일 '인공지능(AI) 시대의 자산관리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한 WM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글로벌 AI 자산관리 시장은 미국의 베터먼트(Betterment)와 웰스프런트(Wealthfront) 등의 업체가 AI 기술을 적용한 로봇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AI가 시장 변화를 분석해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찰스쇼합(Chars Schwab)과 AI 기술을 이용해 금융 관련 문의에 전문적인 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밀리아(Amelia)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알파브릿지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 CEO들 역시도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과 유사하게 로봇 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투자와 자산 관리 부분에 AI 활용성을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CEO들은 챗봇과 리서치 분야 등에 보조적 수단으로서의 활용성 부분도 AI 활용을 염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계 특성상 많은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들이 많은 만큼, 업무 효율화 부분에서 AI의 활용을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AI 혁신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이에 뒷받침되는 인프라 구조나 경제성은 점점 낮아질 것"이라며 "그렇기에 각자가 속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식의 AI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어낼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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