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황지현 기자] 보난자팩토리, 가상자산 범죄 예방 솔루션 '트랜사이트' 출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난자팩토리는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트랜사이트(TranSigh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솔루션은 딥러닝 기반으로 가상자산 지갑 간 거래를 분석하고 특정 지갑의 위법 행위를 탐지할 수 있다. 특히 ▲마약류 거래 ▲불법 음란물 유통 ▲사이버 도박 ▲로맨스 스캠 등 가상자산을 이용한 주요 범죄 예방이 가능하다. 트랜사이트는 지난해 한국 경찰청이 주관하고 미국, 영국 등 18개국이 참여한 '사기 방지 국제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수사기관 맞춤형 솔루션이다. 이에 해외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이다. 

빗썸 부리또 월렛, '2024 파트너스 데이' 개최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로똔다는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은 파트너스데이에서는 빗썸 부리또 월렛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30개의 기업의 주요 관계자 50명을 초청해 올해 사업 중점 추진 방향과 파트너십 전략을 공유했다.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부리또 파트너스' 서비스도 소개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지난해 2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웹2.0·웹3.0 분야 기업들과 웹3.0 프로젝트의 성장과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여러 활동을 전개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앞으로 파트너사와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프로젝트 성장과 웹2.0·웹3.0 간 생태계 연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위메이드, 리투아니아 게임 '프로젝트 애피덤' 온보딩

위메이드는 리투아니아 개발사 '브리치(BREACH.GG)'와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애피덤(Project Apidom'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 애피덤은 RPG와 MOBA(다중 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장르의 재미를 접목한 게임이다. 올 2분기 중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PC 버전으로 출시된다. 위믹스 플레이는 카드·퍼즐·시뮬레이션·전략·1인칭슈팅게임(FPS)·RPG·MMORPG·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위믹스3.0(WEMIX3.0)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가상자산 수탁업체 코다, 수탁고 8조원 달성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에셋(코다)은 수탁고 8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다는 지난 2020년 11월 KB국민은행,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가상자산 전문 커스터디 업체다. 커스터디는 제3자가 고객을 대신해 가상자산을 수탁받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커스터디 기업은 일종의 은행과 같은 역할을 맡고 해외에서는 골드만삭스, 씨티를 비롯한 대형 은행이 직접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다는 2021년 3월부터 법인 및 기관 고객을 위한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를 마쳤다.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코다의 수탁고(운용사가 이용자로부터 운용을 위임받은 자금규모)는 8조원으로, 현재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갑 수는 200여개가 넘는다.

아스타 개발사, 삼성넥스트·UOB벤처로부터 47억원 투자 유치

아스타 네트워크 개발사 스타테일 랩스(Startale Labs)는 삼성넥스트와 UOB벤처 매니지먼트로부터 350만달러(약 46억655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테일 랩스는 일본 대표  블록체인 아스타 네트워크와 웹3.0 인프라 서비스 '웹3.0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는 추가 시드 라운드로, 지난해 9월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투자 유치한 350만달러(약 46억6550만원)를 포함하면 전체 시드 라운드 자금은 총 700만달러(약 93억4850만원)에 달한다. 스타테일 랩스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웹3.0 제품 개발 및 전 세계 인재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