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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셀, 거래재개 주목…2차전지 효자 될까
최홍기 기자
2024.01.26 06:30:19
② 휴림컨소시엄 우협으로 선정…사업 시너지 여부 촉각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5일 15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이큐셀 홈페이지 갈무리)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휴림그룹에서 점찍은 코스닥 상장사 이큐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큐셀의 거래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회사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큐셀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휴림은 본업인 로봇사업의 시너지 극대화와 함께 이차전지 사업 등을 새로운 캐시카우로 육성할 예정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이큐셀의 실질심사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큐셀이 지난달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데 따라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것이다.


앞서 지난 2020년 감사의견 거절로 처음 거래가 정지됐던 이큐셀은 최대주주로 있던 이화그룹 오너일가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지난해 8월 상장폐지 심의 대상에 재차 이름을 올렸다. 이어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큐셀은 이번 심의속개로 당장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추후 상장유지 및 거래재개에 나서 회사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휴림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 경영투명성 강화에 방점을 찍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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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셀은 유망산업으로 평가받는 이차전지 장비업체로서, 배터리 패키지 공정 자동화장비 기술 및 반도체 후공정 기술, OLED 진공 및 이송장치, 뉴 플라즈마 시스템(NPS), 초정밀 Align(정렬)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역량 제고도 한창이다. 거래정지중이던 2022년 계열사로 있던 GE를 흡수합병하며 이차전지 물류 자동화에 나서는 등 외연을 확장했다. 실적도 상승세다. 2022년 기준 연매출 594억원, 영업이익 33억원 규모를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284.9%, 512.2% 급증했다. 


업계에서는 산업용 로봇 제조 등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휴림이 이큐셀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자체 시너지 효과 및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큐셀도 휴림의 생산설비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큐셀은 기존 공정장비사업(EMI, NPS, 인라인 스퍼터), OLED 제조장비사업 등에 이어 2차전지 배터리 제조공정 자동화 장비사업을 추가로 포함시키는 등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는다"며 "휴림이 새 주인으로 등극한 후 이큐셀의 거래까지 재개될 경우 양사간 시너지도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큐셀 관계자는 "휴림컨소시엄과 관련해서 현재는 우선협 선정이후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본 실사 등은 추후 진행될 것이며 현재는 사업 시너지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게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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