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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투명 마이크로 LED…우선 B2B 집중
라스베이거스=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2024.01.10 15:14:32
한종희 부회장, "투명 마이크로 LED는 일단 B2B에 집중할 것"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0일 15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김가영 기자)

[라스베이거스=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투명 마이크로 LED는 우선 B2B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투명 패널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사 역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투명 마이크로 LED 제품의 B2B 중심으로 판매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LG전자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 CES 2024 개막에 앞서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를 열고 해당 제품을 선보였다. 나아가 경쟁사의 투명 OLED 제품과 비교 전시하며 많은 뒷말을 낳았다.

다만 LG전자가 연내  투명 OLED 기술을 활용한 TV를 판매한다고 밝힌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패널을 전시했을 뿐, 어떤 제품을 언제 시중에 판매할 것인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에 마이크로 투명 LED의 가격이 매우 높아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LG전자 깎아내리기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즉 한 회장의 이날 발언은 LG전자와 공략 포인트가 다르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서 기술 우위 논란 잠재우기에 나선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한편 한 회장은 이날 투명 마이크로 LED가 지나치게 비싼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현재 보편화 된 LCD TV 역시 처음 출시됐을 때는 매우 비쌌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지 않냐"며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생산량과 소비자 수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 투명 LED 역시 처음 개발을 시작했을 때보다 현재 가격은 3분의 1 수준까지 낮아졌다"며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역시 "스크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투명 마이크로 LED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며 "이미 시장성이나 기술적인 부분은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지만 사업 영역을 어떻게 확장할지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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