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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한 삼일PwC, 외국계 제치고 '1위'
이성희 기자
2024.01.03 07:05:20
딜 주관 건수 113건 '최다'…주관 실적 8조3873억
이 기사는 2024년 01월 02일 07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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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삼일PwC가 2023년 인수합병(M&A) 재무자문에서 하반기 뒷심을 발휘하며 주관 실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외국계 IB에 상위권 순위를 내줬으나 하반기 들어 소규모 딜부터 빅딜까지 딜 규모와 상관없이 꾸준히 자문을 제공한 덕분이다. 


2일 '딜사이트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삼일PwC는 2023년에 총 8조3873억원의 주관 실적을 거뒀다. 이는 딜 완료(잔금납입)를 기준으로, 자문사가 2곳 이상일 경우 거래액을 자문사 수로 나눠 실적에 반영했다.


삼일PwC에 이어 삼정KPMG(6조5937억원)와 모건스탠리(6조2129억원), 크레디트스위스(6조1769억원)가 각 6조원대 실적으로 2~4위를 차지했고,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5조1525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재무자문 부문에선 통상 외국계 IB가 상위권을 독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23년 삼일PwC와 삼정KPMG 등 국내 회계법인이 분발하면서 토종 자문사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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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재무자문 주관 실적 '상저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삼일PwC는 1위 순위 싸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조3873억원(11위), 1조4617억원(3위)을 실적을 거두며 종합 8위에 그쳤다.


반대로 외국계 IB가 압도적인 차이로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모건스탠리가 일진머티리얼즈(2조7000억원)와 메디트(2조4000억원) 매각 등 2조원 이상 빅딜에 주관사로 참여한 영향이다. 


2023년 하반기에는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삼일PwC의 자문 실적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2조7706억원, 2조7677억원으로 경쟁사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2023년 4분기에 진행된 한앤컴퍼니의 루트로닉 인수 건이 1위를 수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딜 규모만 9500억원에 달했다. 


그 결과, 삼일PwC는 연간 8조원이 넘는 실적을 쌓으면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모건스탠리나 크레디트스위스와는 2조원이 넘는 격차를 보였다.



◆ 박리다매 전략…주관 건수 114건 '최다'


2023년 조 단위 빅딜 수는 전년과 비교해 확연히 줄었다. 이 때문에 한두 건의 빅딜 수행 여부에 따라 사실상 순위가 큰 폭으로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크레디트스위스와 모건스탠리가 2023년 상반기에 수위권을 차지했던 이유다.


다만 삼일PwC는 2023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M&A에 자문사로 참여하는 '박리다매' 전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외국계 IB와의 격차를 줄였고, 마지막에 M&A 재무자문 실적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삼일PwC는 2023년 한 해동안 총 114건의 M&A 딜에 재무자문을 제공했다. 세 자릿수 주관 건수는 삼일PwC가 유일했다. 외국계 IB가 빅딜에 집중한 반면, 삼일PwC는 규모와 상관없이 100개 이상의 국내 M&A에 참여하면서 시장 내 윤활유 역할을 했다.


자문실적 2위인 삼정KPMG의 경우 총 77건의 딜에 주관사로 참여했다. 소수 빅딜에 집중하는 외국계 IB는 주관 건수가 확연히 적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13건으로 그나마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모건스탠리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각각 5건, 3건에 불과했다. 


이는 숫자로도 보여진다. 삼일PwC가  2023년 주관사로 참여한 조 단위 규모의 딜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나마 가장 큰 규모의 딜은 루트로닉 인수 건으로 약 9500억원 수준이었다. 이 건을 제외하면 5000억원 이상 딜로 전무했다. 


반면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딜도 가리지 않고 참여해 자문 실적을 쌓았다. 예컨대 코스닥 상장사인 디에이치오토웨어의 대유에이피 신주 인수 딜(94억원)을 비롯해 롯데벤처스의 로컬스티치 지분 인수(30억원) 등이다. 심지어 지우피엠씨의 우미자산관리 합병 딜은 5800만원 규모였고, 버서스나우가 슈퍼플립에 지분을 매각한 딜도 5억원 규모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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