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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깜짝 실적…삼성·하이닉스 웃을까
최지웅 기자
2023.12.22 17:38:51
반도체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마이크론 9~11월 실적, 시장 전망 상회
이 기사는 2023년 12월 22일 17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마이크론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내년 메모리 반도체 업계를 향한 실적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이른바 '메모리 반도체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두며 부활을 알려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024년 회계연도 1분기(9월~11월) 매출 47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7.9% 증가한 수치다. 적자 폭도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억28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3.4% 감소했다. 주당 순손실은 95센트였다. 


마이크론은 여전히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업황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당초 월가는 이번 분기 마이크론 실적을 매출 45억4000만달러, 주당 순손실 1달러로 전망했다.


관련 업계는 감산 효과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마이크론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1월 기준 PC용 D램 가격은 1.55달러로 전월 대비 3.33% 상승했다. 메모리카드와 USB용 낸드플래시 가격은 5.41% 상승한 4.0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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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다음 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적극적인 감산과 고객사의 재고 감소 영향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공급 과잉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어서다.


마이크론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18조8710억원에서 20조14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4분기부터 우상향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삼성전자는 22일 7만5900원에 장을 마감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07% 오른 14만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인 15만500원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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