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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부동산 침체 뚫고 흑전 달성
유범종 기자
2023.11.03 17:53:30
3Q 영업익 50억…B2C사업 확대·원가율 개선 한몫
한샘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한샘이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비중 확대를 통한 매출구성비 조정과 함께 원가율 개선 등이 톡톡히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샘은 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매출 4809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7%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36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샘 측은 지속된 부동산 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출 확대에는 고전했지만 매출원가가 줄며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사 매출에서 B2C사업부문 비중을 늘리며 매출구성비가 효율적으로 조정됐고, 원가율도 전년 동기보다 2.2% 낮추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입장이다.


한샘은 현재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비해 성장과 수익성 모두 개선이 가능한 사업구조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리하우스사업 중 직시공부문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공품질을 높임과 동시에 전자계약서 도입으로 고객과의 계약을 투명하게 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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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직시공패키지 세트 수는 올해 2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3분기에도 1400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2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분공사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단품공사를 늘리고 부엌과 욕실 등은 중고가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홈퍼니싱사업은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으로 지난달 한샘몰 서비스를 론칭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경험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한샘은 고객집객력을 강화하고 생활용품 온라인판매 등을 통해 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이 없는 단기적인 비용절감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사업구조 구축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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