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22%↓
통신케이블 등 산업용 부문 영업익 크게 줄어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LS전선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5% 줄어든 97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77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 감소했다.
국내외 종속기업 매출은 나란히 성장했지만 LS전선 내부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LS전선만 떼어 낸 별도 기준 매출(1조8280억원) 및 영업이익(452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18.01%, 51.52% 감소했다.
LS전선 사업군은 크게 전력선사업, 산업용전선, 중간재, 통신사업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간재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특히 통신케이블 등 산업용전선 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한편 상반기 말 LS전선 및 종속회사 계약 수주 잔고는 3조794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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