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팬오션, 운임 하락 속 10%대 영업이익률 수성
최보람 기자
2023.08.11 14:49:23
반기 매출 2조2212억…전년비 29.8%↓
(출처=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팬오션이 올 상반기 해상운임 안정화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다만 업계는 이 회사가 올 들어서도 1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효율 측면에선 선방했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팬오션의 올 상반기 매출은 2조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8% 감소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41.7% 줄어든 2377억원, 순이익은 47.1% 감소한 205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은 각각 10.7%, 9.2%다.


실적악화 요인은 팬데믹 기간 치솟은 해상운임이 하향 안정화 된 영향이 컸다. 국내 1위 선사인 HMM만 봐도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2.3% 급감한 4666억원에 그쳤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컨테이너 중심으로 급등한 해상운임이 작년 가을 이후 급격히 꺾이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거뒀단 것은 그만큼 수익 방어를 잘 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팬오션의 주력인 벌크사업부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조6181억원으로 전년보다 31.2%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52.7% 급감한 1431억원으로 집계됐다. 톤당 운송료가 전년 22달러에서 21달러로 줄어든 여파였다.


컨테이너와 LNG선 사업이 포함된 비벌크부문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1.3%, 10.9% 감소한 4036억원, 9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컨테이너 운송료가 크게 떨어졌지만 LNG선이 수요 증가 덕을 톡톡히 보면서 이익 저하폭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곡물사업부의 경우 비용 효율화 작업 등을 통해 올 상반기 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2000만원)대비 흑자전환을 이루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HMM 인수후보 하림, 과연 완주할까 팬오션, LNG벙커링 선박 추가…글로벌 진출 본격화 팬오션, 해상운임 하락에 순익 30% 줄어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무료 회원제 서비스 개시
Infographic News
M&A Sell Side 부문별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