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틸론, IPO 철회…최백준 대표 '사임'
강동원 기자
2023.07.20 17:30:19
신임 대표에 최용호 이사…"내실 다지기 후 IPO 재추진"
이 기사는 2023년 07월 20일 17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백준 틸론 대표. (사진=틸론)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코넥스 상장사 틸론의 코스닥 이전상장 도전이 무산됐다. 기업가치 고평가, 오너리스크 등 악재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해서다. 틸론은 대표이사 교체와 함께 내실을 다진 뒤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틸론은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예심)를 통과한 지 약 9개월 만이다. 금감원의 잇따른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상장예심 효력 기한(8월 9일) 내 상장절차를 마치기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틸론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적절한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 유치를 검토하고 국내외 영업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의 사임과 함께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 신설을 검토해 사외이사의 경영 참여 확대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최 전 대표는 당분간 사내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사태수습에 집중하고 이후 이사회 의장직도 사임할 예정이다. 새 대표로는 최용호 틸론 이사가 선임됐다.

관련기사 more
빅텐츠, 코넥스서 코스닥 이삿짐…성적표 '주목' 키움證, 큐리옥스 IPO로 자존심 회복할까 틸론, 이전상장 포기 가닥…재도전 '가시밭길' 틸론, IPO 무산위기…주관사 키움證 책임론 '부상'

최 전 대표는 "하반기 사업을 통해 흑자 전환해 신뢰를 확보하도록 사력을 다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비전을 흔들림없이 수행하겠다"며 "회사를 재정비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틸론은 키움증권과 손잡고 지난 2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증시 상장 기대감을 키웠다. 초기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5000~3만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40억~1849억원을 제시했다. 하지만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이 이어지면서 금감원으로부터 3차례나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았다. 이 과정에서 몸값은 800억원대로 낮아졌지만, 시장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여기에 틸론과 최 전 대표 간 대여금 거래 내역도 찬물을 끼얹었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총 26억9600만원 규모 대여금 거래 중 이사회 결의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 않은 거래가 업무상 횡령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 증권신고서에 법률 검토내용을 추가하라고 지시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